처음엔 이게뭐야, 하고 본 영화
그런데 이럴수가 .. 이런 대작을 하찮게 생각한 내가 바보스럽다
정말 오랜만에 영화한번 제대로 봤다고 생각이든다
이 영화는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전체적인 전쟁의 끔찍함을 다루기 보다
전쟁을 통한 고통,사랑 그리고, 배신을 보여주고있다
또 실화라는 점에서 영화를 보고나서 놀라지 않을수 없다
이 영화는 반전영화인 만큼
자세한 줄거리를 알고보는것은 좋지않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주요 줄거리만 말한다면
여주인공인 레이첼은 유태인으로
독일군의 눈을 피해 도피하던중 그녀의 가족들을 만나게된다
기쁨도 잠시 독일군들에게 그녀의 가족이 몰살된다
레이첼은 재빨리 물속으로 뛰어들어 목숨을 건진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들을 죽인
독일군 장교의 얼굴을 머리속에 각인시키고 복수를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복수의 기회가 찾아왔고
스파이와 적을 유혹하는 임무를 맡게된다
여주인공은 같은 여자가봐도 카리스마있고 매혹적이다
또 그녀의 인간적인 모습에 저절로 동정심이 생긴다
인간이 되어서 인간다운 사랑을 실감나게 전해주었고
전쟁 영화인만큼
전쟁뒤의 인간의 욕망과 추악함을 확실하게 보여주고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 여운은 남기는 장면은..
나에게 약간의 충격을 주었다
정말 오래토록 잊지못할것이다
반전뒤에 반전 또반전...
끊이지 않는 반전의세계에 당신도 빠져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