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일 감독의 장편 데뷔작.
사실 이송희일 감독에대해서 내가 처음 알게된것은
2004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동백꽃 프로젝트를 통해서
'게이감독' 이라는 수식어를 통해
알게되었다. 당시에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호기심으로
그를 보게 되었는데, 그의 연출력에도 관심이 조금씩 가게 되었다.
그리고 보게된 이 영화.
처음엔 별로였다. 단편에서 담고있던 사회적인 메세지가
장편으로 넘어오면서 좀 줄었다고 할까?
그냥 통속적인 멜로이야기를 연출해서 의외였다.
그러나 여기에도 이송희일만의 색깔이 있었고
퀴어영화로써 과감한 정사씬과 이해는 잘 안되나
뭐 나름 그들만의 세계를 잘 보여준것 같다.
그러나 다음번엔 동성애를 소재로 한다면
사회적인 메세지가 있는 영화를 제작 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