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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2009로스트 메모리즈: 가상의 현실이라도 역사는 왜곡 못하지. 2009 로스트 메모리즈
daegun78 2002-02-12 오후 8:15:49 1121   [6]
안녕하세요.

전 [타임머신]이라고 합니다. 저 잘 아시죠?. 과거든, 미래이든 아무 곳이나 갈 수 있다고 하
는 저를 모르신다면 그것은 정말 원시인이라고 할 수 밖에는 없는데 물론 제가 실제로 존재
하는지, 안하는지는 아직 미지수이지요?^^;;;

제가 이렇게 말을 하는 이유는 제 친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고대"라고 하는 유뮬과
"월령"이라고 하는 유물인데 이 유뮬들이 왜 저의 친척인지는 차차 알게 되실 것입니다.

때는 2009년,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라고 하는 설정에서 만들어진 영화가 있다. 원래의 역사
는 일본은 원폭으로 45년에 폐망을 하고 조선은 해방하지만 각자의 길을 가지만 이 영화에
서는 정반대로 시작을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른 것이 사실인양...-.-;;;

그럼, 대체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난 것이고 해결방법은 있는 것일까?. 당연히 있기는 하지만
즉, 여러분은 여기서부터 왜 "영고대"와 "월령"이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왜 이 두 유물이 타임머신의 친척인지를 말입니다.^__^;;;

인사 꾸벅^^;;;

시간 초월을 하는 [타임머신]이가....

제가 본 영화인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 대해서 쓴다면...
뭐라고 해야 하나?. 이 영화는 개봉전 네티즌들에게 "친일적인 영화"라는 등의 이야기가 많
이 나온 영화이다. 이동국이 일장기를 달고 월드컵을 뛰고 2차대전의 승전국이 되었다는 등
의 설정등으로 인터넷에 많은 비난의 글이 올라오고 있었던 중에 드디어 "한국관객"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약간은 기분이 안 좋을 것 같기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
를 보았으나, 그러나 영화를 계속해서 관람을 하게 되면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즉, 다시 말하면 이 영화는 지금 비난하고 있는 것처럼, 친일적인 색깔을 드러내는 영화가
아니라는 것이며, 정반대로 친일이 아닌 반일감정 혹은 우리보다는 일본이 더 열받게 되는
영화라고 느꼈기에 더욱 그렇다.

우리는 과거에 일본의 행동으로 너무 큰 상처를 받아왔다. 뭐?. 우리나라 주변의 나라들이
한번씩(너무 적나?. 한 100번이라고 할까나?^^;;;)은 우리와 싸워왔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는 일본에 더 열받는다고 할 수 있다.

왜?. 일본을 다른 나라보다 싫어하는가?. 그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직접 몸으로, 피부로 경
험을 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나라 전체가 밝히고 나라를 완전히 망쳐놓았기 때문이
다. 일본에게 받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어머어머하기에....^^

일본이라면 누구나 싫어하는 것이다. 물론 일본이라는 나라 전체가 싫은 것은 아니다. 개개
인들을 따지면 나쁘지만은 않다. 과거에 대해서 사죄하는 이들도 있으니말이다.

이 영화는 처음에는 가상의 현실이기는 하지만 일본 지배하에 일본제국이 된 조선을 보여주
고 그 안에서 반테러(?)집단의 의미의 집단이 조국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조선의 정체성을 알아 가는 것을 천천히 보여주면서 앞서 보여주었던 친일적 이미지를
천천히 뒤집어엎어 오해 아닌 오해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영화는 성공을 한다면 아마도 두 배우들에게 있을 것이다. 즉, 장동건(사카모토)와 나카
무라(사이코)의 연기력에 있다고 하겠다.

두 주인공간의 우정과 그러면서도 어긋나야만 하는 운명의 고리를 액션과 드라마적인 이야
기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장동건은 일본어구사에 거의 완벽함을 보여주었다. 나름대로
다른 부분도 잘 하였지만....^^

나카무라(사이코)의 역할이 가장 클 것 같다. 절친한 친구와 자신의 조국중 그 어느 것도 쉽
게 선택할 수 없는, 그러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사이코를 나카무라는 완벽하게 연기를 해
내었다는 것이다.

그를 보면서 한가지 걱정이 되는 것이 있었는데 이 영화의 일본 개봉이 과연 어떻게 무슨
결과로 보여질까 하는 것이며 나카무라에 대한 걱정이 되기도 한다. 혹시 테러(?)를 당하지
는 않을까 해서이다.

또 이 영화는 상업성을 띈 만큼 관객들을 정신없이 만든다. 하얼빈의 안중근과 이토(?)회관
의 총격전은 사실적이면서도 CG의 효과는 점점 발전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였다. 엄청난 돈이 영화의 부분적인 곳에 집중되지 않고 전체적인 곳에 고루 퍼져 블록버
스터라는 것을 실감이 나게 하였다.

그러나 영화는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을 상황에 맞게 잘 삽입해 이용하였다. 과연 어떤 영
화의 장면이 들어간 것일까?. 영화를 보면서 그것도 찾아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
까 생각이 든다.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가상의 현실로 인해 친일논쟁을 일으킨 영화이지만 진짜는 조선의 정체성을 살며시 말하고
있는 영화이고 우리나라보다는 일본 개봉이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하는 것이 궁금한 영화이
기도 하다. 배우들의 연기가 잘 나타났으며 일본 배우가 걱정이 되는 영화이다.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jhee65
사이코가 아니라 사이고에요~ ㅡ.ㅡ;;   
2010-08-26 19:56
사이코가 아니라 사이고에요~ ㅡ.ㅡ;;   
2002-02-19 16:49
타임머신아... 왜 월령 이야기는 안하니? 응?   
2002-02-18 13: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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