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한국 중년은 밴드를 결성하고, 미국 중년은 여행을 떠난다... 거친 녀석들
ldk209 2007-10-02 오전 11:00:50 1962   [12]
한국 중년은 밴드를 결성하고, 미국 중년은 여행을 떠난다...

 

소심한 치과의사 더그는 가족을 위해 희생한다는 명분아래 휴가 한번 제대로 못가지만 아들에게도 인정 받지 못하는 가장이고, 가장 잘나가는 친구로 통하는 우디는 이혼과 함께 파산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작가가 되고픈 바비는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공처가로 원하지 않는 직업을 아내의 강요에 의해 다시 시작하게 되며, 컴퓨터 프로그래머 더들리는 여자를 두려워하는 수줍음 많은 성격 때문에 중년을 맞이하도록 변변한 여자 친구 하나 없다. 이렇듯 고들픈 중년이 된 이들 4인방은 어느날 우디의 제안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오토바이 여행을 계획하고 힘차게 길을 떠난다.

 

70년대의 로큰롤 뮤직이 흘러 넘치는 가운데 시원하게 쭉쭉 뻗은 도로를 달리는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서해바다지만, 뚜렷한 목적도 계획도 없으며, 이들의 무계획적인 여행처럼 영화의 줄거리도 별 것 없다. 그저 사소한 에피소드가 발생하는 4인방의 여행 도중에 거친 오토바이 갱단을 만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4인방의 우정을 확인하고, 삶의 자신감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시원스레 뻗은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 질주 장면으로 눈을 시원하게 하고, 신나는 음악으로는 귀를 흥겹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 그 만큼 나이를 먹은 팀 알렌, 존 트래볼타, 마틴 로렌스, 윌리엄 메이시 등 배우들의 조화와 연기를 보는 맛이 즐겁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shelby8318
글 잘봤어.   
2007-10-02 12:24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8926 [거침없이 ..] 1:300으로 한판 붙어봅시다? 지금 막가자는거죠? (1) everydayfun 07.10.03 2065 9
58924 [언니가 간다] 고소영. 여전히 멋쟁이.그러나.. (2) pontain 07.10.03 1789 11
58923 [어사일럼] 오늘 시사회... (2) ilwoo 07.10.03 1449 9
58922 [비커밍 제인] "비커밍 제인" 왠지 감미로운 느낌을 주는 제목 (2) fornest 07.10.03 1812 9
58921 [두사부일체..]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1) ilwoo 07.10.03 1665 5
58919 [내니 다이..] 내니 다이어리 그 후 (2) qhfk8765597 07.10.02 1547 9
58918 [바르게 살자] 인사이드맨 짝퉁 (2) ysj715 07.10.02 1622 13
58917 [인형사] 소재가 독특하고 신선했던 영화 (2) remon2053 07.10.02 1758 9
58916 [연인]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로 볼거리가 풍부해서 좋았다. (2) remon2053 07.10.02 1616 9
58915 [나쁜 남자] 이해가 필요한 영화! (2) remon2053 07.10.02 1995 7
58914 [숨바꼭질] Hide& Seek (3) shelby8318 07.10.02 1744 8
58913 [두사부일체] 두식아! 학교가자! (2) pontain 07.10.02 1684 6
58912 [바르게 살자] 시사회에서 박수를 치네? (5) woomai 07.10.02 1439 11
58911 [즐거운 인생] 즐겁지 않은 인생, 그러나 즐거운 인생 (3) choimy84 07.10.02 1772 9
58910 [패치 아담스] 보는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영화! (3) remon2053 07.10.02 2005 11
58909 [비커밍 제인] <오만과 편견>을 탄생시킨 제인 오스틴의 아름다운 첫사랑..... (3) ldk209 07.10.02 2118 15
58908 [클레멘타인] 내 인생 최고의 영화!! (3) remon2053 07.10.02 3996 5
58907 [왓 어 걸..] 가족애를 표현한 영화로 꽤 괜찮았다. (2) remon2053 07.10.02 1439 5
58906 [슈팅 라이..] 축구소재라 넘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2) remon2053 07.10.02 1726 8
58905 [카포티] 생각할거리를 가득 안겨주었던 영화! (2) remon2053 07.10.02 1701 1
58904 [로스트 룸] 정말 신선했던 최고의 영화 (2) remon2053 07.10.02 2236 0
58903 [사운드 오..] 말이필요없는 최고의 명작 (3) remon2053 07.10.02 2391 7
58902 [태극기 휘..] 생각지도 못했던 운명의 덫이 그들 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2) shelby8318 07.10.02 2151 2
58901 [클래식] 우연으로 엮어가는 아름다운 멜로 영화..... (2) ldk209 07.10.02 2144 9
58900 [안녕! 유..] UFO빼고 그녀말고 보이는 게 없다. 일방통행 애정 목격담. (2) shelby8318 07.10.02 1718 5
58899 [주홍글씨] 모든 사랑에는 대가가 있다. (2) shelby8318 07.10.02 2177 12
58898 [권순분여사..] 엄청난 엄마를 건드렸다. (2) shelby8318 07.10.02 1775 10
현재 [거친 녀석들] 한국 중년은 밴드를 결성하고, 미국 중년은 여행을 떠난다... (2) ldk209 07.10.02 1962 12
58896 [바르게 살자] '바르게살자'를 보고.. (3) vnf78 07.10.02 1264 6
58895 [디 워] 뛰어난 영상과 그래픽이 돋보였다. (2) cats70 07.10.02 1879 8
58894 [방과후 옥상] 단순한 내용이지만 만족스러웠다. (2) cats70 07.10.02 1393 4
58893 [권순분여사..] 가족이랑 함께 보면 좋을 영화 (2) cats70 07.10.02 1730 12

이전으로이전으로1081 | 1082 | 1083 | 1084 | 1085 | 1086 | 1087 | 1088 | 1089 | 1090 | 1091 | 1092 | 1093 | 1094 | 10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