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가 티켓이 생겼다길래

주말아침에 같이 영화를 봤습니다.

두사부일체와 투사부일체를 워낙 재미있게 본 저로써는

기대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일단 주인공들이 전부 바뀐점은

제일 아쉬운 것가운데 하나다.

연기자가 바뀐터라 전편까지의 이야기들이

쉽게 연결되지 못했다.

중간중간 햇갈리기 까지 했다.

역시나 스토리는 뻔했다.

웃음을 기대했기 때문에 참을수 있었다

그러나 기대했던 웃음 마저도 빅웃음은 주지 못했다

여느영화와 다름 없이 그냥 피식 피식 웃는 정도?

역시 우려먹기는 힘든건가보다

딱히 만족스럽지 못했던 영화다.

이제 멈추길...

스님으로 까메오 출연하신 분은 압권이었다 ㅋ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여기까지만 ㅋ

그분이 안계셨다면 영화는 끝까지 별거 없었을 것이다

애인과 잠깐 피식하기는 괜찬은

하지만 기분전환용 박장대소를 원하면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