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참새 " 에디트 삐아쁘 그녀는 전세계의 모든이들에게
환성적인 목소리를 선사했다.
유년시절은 그다지 평온하지 않았지만,
타고난 천상의 목소리로 사람들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한다.
무대와 함께 했고, 무대가 있어 그녀는 버틸 수 있었다.
생을 마감하면서도 끝까지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그녀는
행복한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 밤 그녀의 머릿속을 주마등 처럼 지나는 영상들이
그녀의 삶을 더욱 아련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