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실이다.
1000명중 999명은 그리 성공적인 인생을 살지 못한다.
남의 성공을 위해 살기 때문이다.
1명은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999명이 부러워하는 삶이다.
놀랍게도 999명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거나 생각만 하고 사는데
1명만이 자신의 꿈을 쫒으며 이룰려고 애쓰며 산다. 놀랍게도 1000명중 1명만이 말이다.
이건 사실이다.
인류가 존재해 온 이래 이건 사실이다.
두려움 막연한 두려움이 꿈에 도전을 가로막는 것이다.
다양한 편견과 편안함이 꿈에 도전하는걸 방해하는 것이다.
즐거운 인생은 인생의 함정에 빠져드는 999명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감독도 영화의 함정에 빠져든다.
똑같은 음악의 지나친 반복과
고리타분한 설정으로 즉 어떻게하면 최저예산으로 갈까 만 신경쓴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더군다나 정말 꿈에 도전하는 모습이 안보이고
한국감독이 다 잘써먹는 전형적인 충무로수법이 너무 많이 보여서
보는 내내 즐거운 관람이 되지 못해서 아쉬웠다.
영화찍길 그만둔 어느 감독이 생각났다. 영화찍어 약간 번돈으로 또 영화찍어 밑지고
또 영화찍고 본전 또 밑지고 또 본전 밑도 끝도 없는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 찍기
해서 뭐하나 아무 의미가 없어서 그만뒀다는 그 말이 말이다.
결국 시간낭비 인생낭비인 것을..그런데 어쩌랴 실업자보단 나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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