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Aboriginal study를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보다,

그들의 역사에 더 심취하게 되었다

땅을 빼앗기고,

문화를 빼앗기고,

이제는 그들의 자식들도 빼앗아간다.

그래서 그들의 노래는 그리도 서글픈가보다

검은눈동자, 슬픈 목소리,

서양 개척자들은 이미 그들의 땅을 빼앗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책들로 그들을 유린하고, 이용한다.

무려 1970년대까지 자행되었던 Assimilation policy 는

그들에게 좀더 나은 삶을 보장해 주겠다고 약속하였지만

실은 그들의 문화를 한번더 말살시키려는 책략에 불과했다.

자아가 성립되지 않은

어린아이들을 부모에게서 빼앗아

서양방식의 삶속에 그들을 교육시키며, 그들의 정신, 문화를 파괴한다. 그 후 자신들의 노예로 삼았다.

그들은 어머니가 누구인지 모르며,

단 한번도 따뜻한 포옹이나 키스를 받아본 적도 없다.

그들은 자기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Stolen generation"

아직도 에버리진들은 사회에서 동떨어진 격리된 공간에서

갇혀산다. 신성시 여기는 유적지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파괴되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래서 그들은 아직도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