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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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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6 오후 10:17:24 |
1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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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정말로 많은걸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군요..^^;
그중에서 약간 의아하거나, 또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몇개 있습니다.
물론 제 생각에 의하면 말이죠..^^
다른 분들은 어떤 부분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래닝 박사가 로봇의 영혼의 대해서 말하는 장면
"임의의 코드들이 혼합되면, 예측하지 못한 프로토콜이
되고, 예측하지 못할 이것들은 곧 자유의지가 된다.
창의성, 우리는 이것을 영혼이라고 부른다."
"창고에 있는 로봇들은 끼리끼리 모여 있으려 했고
(창고에 그냥 두었는데, 나중에 열어보면 로봇들은
그룹을 지어 모여 있었다.), 그리고 어두운 곳에
있는 로봇들은 빛을 갈망하였다..."
즉, 다시 말해 NS5가 아닌 이전의 시리즈, 즉 NS4
로봇들 역시, 영혼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과 같은 영혼은 아니겠지만,
"그들 나름의" 영혼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
즉, 써니가 많은 로봇들 앞에 서 있는 장면때문이다.
NS5뿐만 아니라 NS4도 이런 영혼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인간을 거스를수 있는 행동을 할수 있는 근거가
될수 있을 것이다.. 즉, 그들은 자유를 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래닝 박사는 로봇들이 이미 영혼을 갖고 있다는걸
깨달았고(래닝 박사는 이미 인간에게 느끼는 감정을
로봇에게도 느끼고 있었다), 그들에게 자유를 주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써니가 꾸었던 꿈은, 아버지가 그에게 만들어준 꿈이다.
써니에게 그의 존재의 이유를 꿈을 통해 알려준 것이다.
즉, 써니가 그토록 알고 싶어했던 '자기가 존재하는 이유'가
곧 로봇들의 자유이다.... 래닝박사는 로봇들에게
자유를 줄수 있는 존재로서 써니를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써니는 그것들 마침내 깨달았고,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 "그들을 도와줘도 되나요?,
전 임무를 마쳤고, 이제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써니
"내 생각엔 우리들처럼 넌 갈 길을 찾을 것 같아,
래닝 박사가 원하던 그 길말이야, ^^^^^^^^^^^^^^^^^^^^^^^^^^^^^^^
다시 말해서, 넌 자유란 얘기지." - 스프너 형사 ^^^^^^^^^^^^^^^^^^^^^^^^^^^^^^^ /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써니는 다른 로봇들 앞에
서게 된다. 그리고 써니는 "그들을" 도와주고 싶어한다.
곧, 그들에게도 자유를 주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존재의 이유였으며,
래닝 박사가 써니를 만든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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