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소름끼치는 공포.
화면을 바로 보지 못하고 눈을 가려야 했던 장면이 많았다.
잔인한 장면들이 직접적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어쩐지 실제 그 공간에서 일어난 일 같이 느껴져 더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손을 꼭쥐고 주인공들과 동화되어 숨죽였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어떠한 반전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설마하는 마음과 달리
누구나 예상하는 것과 같은 결말로
보는 내내 긴장한 것에 반하면 조금 빤하게 영화가 끝나 허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초중반의 스릴러만으로 충분히 매력있었다.
너무 깨끗하게, 여느 것과 같이 뻔한 결말을 감수할수 있다면
추천!
영화 볼때에 결말을 중요하게(특히나 반전을 즐기는) 생각한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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