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존재는 과연 무엇인가... 이런 의문이 들때쯤
이 영화를 본다면 무언가 와닿을 것이다. 이영화가 그 의문을 해결해 줄수 잇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겠다. 참고로 나는 그 해답을 찾지는 못햇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끈임없이 던진다.
인간은 무엇이며 인간과 다른것을 구분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단백질의 뇌? 단백질의 신체?
영화에서는 많은 종류의 '인간과 비슷한것'을 보여주고
계속해서 고민하게 만든다.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다. 뛰어난 영상미를 가지고 잇지만
그것도 중요한것은 아니다. 중요한것은 감독의 그 끊임없는 질문을 들으며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을 던지는 방법은 섬뜻하다.
킴이 말한 인형의 소멸 . 인형은 만들어 질때 부터 그 소멸을 생각한다.
그리고 나오는 인간 기계론 . 이 부분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도 묻는것은 인간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딸이 인형을 들고 웃고잇는 장면은 정말 소름이 돋앗다.
인형과 딸 . 여기서 인형과 딸이 과연 다른것이 무엇인가
인형은 소멸을 안고 잇는데 그렇다면 딸은 어떤가
나또한 아직 이 영화를 완벽히 이해하려면 몇번은 더 봐야 될듯하다
그러나 전혀 지겹거나 시간이 아깝지는 않다.
그 영화의 질문은 몇번을 생각하더라도 질리지 않는 끊임없는 인간의 질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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