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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
hongwar 2007-10-11 오후 10:55:13 2758   [9]

혼자 앓아야만 하는 고민에 부딪혔을때,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 놓였을때,

세상의 부조리함을 깨달을 때마다

나는 얼마나 무기력하고 한심한가에 대해 고찰한다.

 

내가 눈을 감으면 내 인생은 끝나지만

세상은 무엇하나 달라지지 않는다.

 

전통을 고집하고 규율을 고집하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세상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묻고 싶다.

돈? 명예?

교과서에서 열거하는 바른 가치라는 덕목은

지루하고 지루하고 지킬수 없는 덕목임을 이미 우린 깨달았지만,

그래도 돈과 명예따위가 아닌 자신의 꿈과 신념이 바른가치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 영화는, 그 사실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순수하고 꿈을 가진 청년들이 진정한 선생님을 만남으로서

진정 올바른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지옥 학교의 오류에 대해 저항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슴깊이 차오르는 감동을 아마 난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

지금까지 영화를 보면서, 아무리 재미있어도 인생의 영화라 할만한것은 없었는데,

찾았다. 내 인생의 영화. 감동으로 흐르는 눈물을 막을수 없는 영화.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가 아닌, 언제 올지 모르는 미래가 아닌

지금 네가 서있는 그 땅에 흐르는 현재를 즐겨라.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soja18
잘 읽었습니다..   
2009-12-22 17:10
p09612
까르페디엠,, 저두 그말,,, 가슴에 간직하고 있네여
  
2007-10-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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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1989, Dead Poet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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