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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샌들러의 영화에 대한 믿음 +1 척 앤 래리
kaminari2002 2007-10-15 오전 3:40:26 1357   [0]

요즘들어 아담샌들러가 나오는 영화에 대한 일정의 믿음감이 생긴것 같다.
초기작들은 주로 미국에서만 먹히는 유머거나 덜떨어진 캐릭터를 연기하는것 같더니만,
요즘 들어나오는 영화들은 코미디든 진지하게 연기한 영화든 미국인이 아닌 나로써도
자주 웃게되고 공감하게 된다. 비교적 최근작인 '클릭'이나 '레인 오버 미', 이번작 '척 앤 래리'도.

매번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는것 같은 그이지만,
그래도 갖고 나오는 소재들은 같은것 하나없이 모두들 괜찮은 아이템들이고
최근에는 꾸미지않는 감동도 살짝 느끼게 해준다.

이번에는 게이 코드를 갖고나왔지만, 여느 작품들과 다르게
그것들을 유머소재로만 사용하는데 그치지않고 (비록 위장커플이긴하지만)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다라는 점을
큰 거부감없이 보는 이에게 살짝 인식시켜준다.

물론 우리가 익히 알아왔던 흔하지만 잘못된 상식일수도 있는 게이코드와 그 유머들,
영화에서처럼 목욕탕에서 비누줍기, 잘 생기고 멋진 사람은 다 게이다라는 내용등을
유머로 발휘시키면서도 은근 그것들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비틀음과 꼬집기도 함께 곁들인다.

그리고, 지금까지 주로 남성적인 역할을 맡아온 아담 샌들러에게 위장 부부중에 여자역할이라고
계속 장난치는걸 보니, 지난작품들을 생각해보면 그것도 또한 크로스오버적으로 웃기기도 하다.

그래도, 이 모든것의 근본은 그들의 단순한 장난으로 인한 위장커플선언이 아닌
친구 '래리'의 아이들을 위한 것이고, 더 나아가 '척과 래리'의 우정까지 시험하게되는 것이었으니
이보다 더 뭉클할수 없다. 여러가지를 껴안았지만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괜찮은 코미디물이었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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