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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ege28 2002-02-24 오후 11:44:18 1372   [5]
모든 영화에는 주인공들이 있다.

그 주인공이란 꼭 영화속에 남녀 주인공이 아닌 그 영화 자체를 이끌어가는 힘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

이 영화에서는 여자주인공으로 "기네스 펠트로우"라는 걸출한 여배우가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이 영화를 이끄는 힘은 형제감독인 "패밀리형제"가 아닌가 싶다...

 

제목만 들어도 그때를 떠올리면서 웃음이 나오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일이 있다"를 연출한 형제감독은 이번에도 기본적인 설정인 유쾌함을 시종일관 유지하는 대신 "메리에겐..."에서의 질퍽한 유머를 배제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설정으로 이 영화를 이끌어간다.

 

영화에서 영원한 테마중에 하나인 사랑을 이 영화에서는 과연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물론 이런류의 영화는 표현방식을 달리해서 그렇지 수없이 나온 소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패럴리 형제는 단순한 스토리를 너무 가볍지도 또 너무 교훈적이지도 않게 양념을 잘 버무린다.

 

예고편을 본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수 있을 정도로 간단 명료한 줄거리인데 잠시 얘기한다면......

오로지 외모 지상주의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남자 주인공이 엘레베이터 안에서 만난 유명한 심리 상담사에게 최면이 걸리면서 이 영화는 엉뚱하지만 유쾌한 스토리로 이야기가 흐른다....

 

남자라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최소한 한번 이상은 받았을만한 질문 한가지......

날씬하고 이쁘지만 머리가 좀 떨어지는 여자와 뚱뚱하고 외모는 별로지만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자 중에서 한명을 고른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에 어떤 이야기를 하던 우스운건 답변한 것과는 상관없이 현실에서는 결국은 첫번째로 대다수의 남성들이 우선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비판을 하면서 패밀리 형제의 장기인 웃음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물론 전작인 "메리....."보다는 웃음의 강도가 현저히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제목만큼이나 부담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p.s 영화에서는 해피엔딩으로 여성외모 지상주의를 벗어나라고 외치고 있지만 이 영화를 본다고 과연 그런 마음이 사라질까? 본능이란 어쩔수 없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마음속 가득찬 남성들과 또 거기에 부응하려고 성형미인이 되는 여성들 모두 반성해야 되는 건 아닌지..............

올 봄에는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소풍한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런지.................

 

 

(총 0명 참여)
jhee65
소풍한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런지.................   
2010-08-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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