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김지운
출연 - 박인환, 최민식, 나문희, 송강호, 고호경..
초호화 캐스팅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영화였다.
"조용한 가족" 은 최고의 캐스팅과 함께 최고의 웃음이 있었던 영화다.
영화속 가족들이 정말 정말 수상했던 영화로 정말 웃겨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그 가족들만 쳐다봐도 무섭지않고 왜 이리 웃기기만 한건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음이 나온다.
어이없이도 사람들이 죽어가는게 왜 이리 코믹한지..
정말 그 당시에 너무나 독특했던 영화로 고호경이 깜찍해 보이기도 했다.
독특한 형식으로 승부했던 공포영화였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알듯 모를듯 뭔가 모자른듯 하지만 김지운 감독의 코믹영화는 언제나 즐거운것 같다.
예전의 추억의 묘미를 살려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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