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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영화감상평 마하 2.6: 풀 스피드
excoco 2007-10-22 오후 5:22:06 1483   [5]


이야기가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다.
스토리 전개도 그다지 긴장감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으며, '반전' 이라 할 만한 요소로, 같이 비행훈련을 했던 그녀가 결국 문제의 그 비행사라는 반전인데, 그다지 놀랍지는 않다.
후반부에서, 꼬여있던 사건들이 해결되면서, 속시원해야 하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무덤덤하게 보게 되는, 그다지 재밋지 않은 영화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영화가매력적인것은,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라인으로 별 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좋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의 색감과 화면 구도가 안정적이며,
스토리나 배우들의 연기보다는, '비행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하는듯 하다.
배우들이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비행기가 주인공인듯한 착각에 빠질정도로 조금은 과하다 싶게 비행기가 많이 화면에 등장하고,
주인공 마르첼리와 발로아가 느끼고 말하듯이,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행복함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
주로, 상공을 자유롭게 좌우터닝하는 비행기의 모습, 회전하는 비행기의 뒤로 달팽이처럼 회오리 치는 연기, 음속돌파시 발생하는(?) 소닉붐이 멋지게 연출되었으며, CG없이 또다른 비행기에서 촬영했다고 해서인지 현장감 또한 실감난다.
 
이야기는 부족하지만,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기분을 동감하게 해주는 영화.
 
 
네이버 영화 스토리 스크랩---------------------------
프랑스 최고의 공군이자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마르첼리와 발로아는 비행연습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프랑스 신개발 전투기인 '미라지2000' 한대가 실종됐으니 찾으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추격도중 '미라지2000'은 발로아를 향해 포격을 준비하고 다급해진 마르첼리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미라지2000'을 격추하게 된다. 상부의 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두 사람은 징계를 받고 결국 공군에서 쭟겨난다. 실의에 빠진 두 사람에게 국가의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스폐셜 미션팀'에서 전투기 판매를 위한 미국과의 비행 시합에 참가하라는 제안이 들어오고 비행이 인생의 전부인 두 사람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네이버 영화 해설 스크랩---------------------------
국제무기상과 아랍 테러리스트가 연관된, 프랑스 최신예 전투기 미라지 2000의 탈취 음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두 프랑스 공군조종사의 이야기를 그린 파이롯트 영화. 유쾌한 질주와 실감나는 액션 장면으로 크게 히트한 <택시>로 명성을 떨친 제라르 피레스 감독이, <하늘의 기사들>이라는 TV 시리즈로 제작된 바 있는 프랑스 만화가 장-미셸 샬리에(Jean-Michel Charlier)와 알베르 우데르조(Albert Uderzo)의 만화 <탕기와 라베뒤르의 모험(Les Aventures de Tanguy et Laverdure)>을 영화화한 것으로, 프랑스 공군의 협조를 받는 등 상당한 물량공세로 화면을 볼거리로 채우고 있는데, 안타까운 것은 추리극에 가까울 정도로 플롯이 너무 복잡하게 그려져 단순한 오락영화로 즐기기엔 스토리의 이해가 난해한 점이 흠이다. 스피디하고 장쾌한 비행 장면과 미라지 전투기의 위용이 볼만하다.
 
 
P.S.
영화해설중에 '추리극에 가까울 정도로 플롯이 너무 복잡...' 이라고 표현했는데,
이게 문제다... 프랑스 영화.
프랑스 영화들은, 이런 '모호함' 을 즐기는가 보다.
하지만, 그다지 추리를 요할정도로 복잡하지는 않은것 같고(추리를 할 수 있을정도로 정보를 제공해 주지도 않을뿐더러, 누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다. 미국영화에 익숙해서인가 보다.), 그다지 관심도 없다.
또한, 추리를 하라는 압박감도 별로 들진 않는다.
그냥 무덤덤하게 멋진 비행장면들 보다보면, 그냥 범인들이 대충 밝혀지고, 그다지 놀랍지도 않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감사하면 그만인듯 하다.
(어차피, 내용자체에 그다지 비중을 두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영화를 보다보면, 제작자 자신도 영화 내용보다는 멋진 비행장면에 더 포커스를 맞췃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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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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