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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으로 가기위한 면허' 통과하기! 결혼 면허 따기
kaminari2002 2007-10-24 오전 3:52:14 2447   [8]

익살꾼 로빈윌리암스와 맨디무어, 미드 'The Office'로 잘 알려져있는 존 크래신스키의 조합으로
탄생한 '결혼'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영화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코미디+로맨틱이란 걸 깔아놓고,
결혼을 앞둔 맨디무어+ 존 크라신스키 커플에게 목사인 '로빈윌리암스'아저씨가
주관하는 '결혼으로 가기위한 면허'를 통과하기위함 속에서 '결혼'에 관한 다양한 의미를 보여준다.

결혼전까지 섹스금지, 인형아기 돌보기, 혼수같이 고르기, 장인가족에게 익숙해지기 등
우리가 아는 것도 있는 이 '가상결혼코스'를 결혼전에 미리 밟아본다.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문제와 해결법을 결혼전에 경험해보고 느껴보기.

결국 결혼전에 체험해보자는 건데, 결혼전에 이런걸 하면 영화속처럼 깨질위험이 다소있을듯하다.
결혼생활이 의미가 있는건, 역시 이런 난관들을 헤쳐나가면서 남는 리얼인생경험으로써의 의미가 아닐까?
물론 요즘엔 이런문제로도 쉽게 헤어지지만, 역시 결혼전에 이런코스를 밟는건 영화속에서나 보는게 좋을듯.   


      <미래의 목사코스를 밟는 저 꼬마, 은근 웃기다>                  <저 아기인형은 웃음요소지만 리얼한게 소름끼침;>

영화는 기본적으론 웃기지만, 왠지 모를 짠함이 느껴진다.
'결혼'이란... 무엇이길래? 저리도 호들갑스럽지만, 진중한 삶의 기운이 느껴지는걸까.

'당신이 의지하고픈 사람이 곁에 있는 것'이라는 영화속의 대사처럼,
결혼생활이란,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간다는게 가장 큰 것 같다.
요즘같이 이혼이 많은것도, 개인주의적 삶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대에서
정신적으로 서로에게 의지할 일이 적어져서일까?

암튼 영화는 가볍게 웃기면서도, '결혼'이란 문화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생각나게한다.
영화가 끝나고 올라가는 크레딧장면에서 보여지는 "~하기, ~를 약속하겠습니다'와 같은 일상적인 서약같은
문구는 왠지 가벼운 영화를 보고났음에도 짠한 기운을 주는 문구였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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