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소문도 잘 나고 예고편도 재밌을거 같길래..기대를 엄청 했거든요..
근데, 이게 웬걸..?
미스터리에 가까울거라 예상했던 영화가.. 공포에 가깝고..
중간중간 놀라긴 했지만..
생각보다 밋밋한 영화였어요.
진짜 영화 초반에 생각했던 게 답이고..
반전 같은거 있을 줄 알았거든요.
좀 더 다듬었다면 더 훌륭한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 남자분 나오는 이야기는..
솔직히 없었더라도 큰 문제 없었을거 같아요.
뭔가 그쪽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아 보려고 무단히도 노력하신거 같은데..
완전 실패했죠..
저랑 제 친구만 처음부터 눈치를 챈걸지도 모르겠지만요.
결론..
저랑 제 친구가 이상한걸지도 모르겠지만..
한번에 딱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왜 손을 칼로 그어야만 했는지 말이죠.
뭐, 귀신이 몸을 차지한건 알겠지만..요
저는 그냥 제 나름대로..
그런 비밀을 알고있고, 그것을 지키는 자들에게 표식을 한 것이라고..
그렇게 결론 짓고 말았는데요.
그게 또 희빈의 손은 왜 붕대가 감겨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아쉽네요.
하지만, 연기자들의 연기는 매우 맘에 들었구요.ㅎㅎ
영상 책채도 예뻐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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