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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맨 PIFF 2007 REVIEW]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
mrz1974 2007-10-28 오후 8:53:10 1827   [7]
 
[방콕맨 PIFF 2007 REVIEW]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 : 너무나 매력적인 영화
 
 
영화 속 소개 글에 흥미를 느껴 본 영화로서 과연 어떤 모습을 그릴 지 사뭇 기대해서 본 영화.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의 매력
 
-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와의 관계. 그리고. 인상적인 연기를 선 보이는 배우들
 
영화 속 가족
 
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가족은 아주 문제점이 많은 가족이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걸 희생하는 오빠 신지.
남편만 바라보며 사는 오빠의 아내.
배우가 꿈이나 연기력이 형편 없는 언니 스미카
누나의 일생을 자신의 작품에 이용하는 여동생 키요미
 
이들은 영화 속에서 인상 깊게 남는 캐릭터로 작용한다. 아마 이들 캐릭터들이 펼치는 관계에 따른 모습 그 자체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의 경우 영화에 빠져들게 할 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선 보인다.
 
STILL CUT
현재의 가족의 상황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면
 
자매 간의 대립을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장면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영화 속 언니 역의 사토 에리코는 전작인 실사 영화 <큐티하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 그녀의 연기 변신을 주목해볼 필요성을 가지게 했다.
 
- 탄턴한 이야기와 빼어난 연출
 
영화 속 캐릭터가 좋은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보여진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건 아니다. 이들의 관계를 보는 데 있어 매력적으로 그려내느냐에 따라 영화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만화와 편지들을 보면서 드는 건 뻔하디 뻔한 소도구이지만 사용 방법에 땋라 영화를 빛나게 할 수도 있고 지루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점에서 이 영화에 등장하는 소도구인 만화와 편지는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러한 연출과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참신한 시도는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 아마도 이러한 점은 직접 확인해본다면 그 저력을 체험할 수 있을 듯.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 를 보고
 
- 너무나 매력적인 영화
 
일본 내에서 순수 멜로 영화 붐으로 인해 유사 영화들이 종종 국내에서 소개되는 가운데 <사랑을 보여줘, 바보야>는 최근의 일본 영화와는 다른 모습을 선 보이는 만큼 더 없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가족을 통해 보여지는 비틀어진 인간 군상의 모습은 일본 영화에 있어 가족 이야기를 담은<노리코의 식탁> 이후 만족감을 느낀 영화로 기억한다. 어쩌면 너무나 천편일률적인 일본 영화들이 소개되는 가운데 이와 같은 작품을 만난 것 하나를 만나는 것이 바로 영화제의 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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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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