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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깊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다ㅋ M (엠)
jy9983 2007-10-30 오전 9:23:15 1458   [10]

나름 강동원 주연이라 사실 기대 했었다.

강동원의 첫사랑이라니..

이 영화를 통해 나의 첫사랑도 새록새록 기억나지 않을까 하는

설레임을 품으며...^^

하지만 영화는 너무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뛰어난 영화라 하더라도

관중들의 공감을 자아내지 못 한다면

그것은 감독의 소장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영화를 보면서 나름 많은 것을 느낀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무리 졸지 않으려고 꾸욱 참아도 쏟아지는 졸음을 참을 수

없을만큼 영화는 어려웠다.

그래도 인상깊은 대사는 몇 개 있었다.

"나는 당신이 아주아주 슬퍼했으면 좋겠어.

아주 재미있는 영화를 보다가도 갑자기 내 생각이나서

눈물이 펑펑 흘렀으면 좋겠어"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나 또한 누군가와 이별을 했을 때 그랬던 것 같다.

내가 너무나도 그리워.. 나를 절대 잊지 못해...

문득 내 생각이 났을 때 보고 싶어서..

미안해서 항상 슬픔 속에 잠겨있기를.......

하지만 이 감정은 첫사랑이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사랑에 미숙하기에...

진정한 사랑은 그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 것인데...ㅋㅋ

무튼 영화는 뭐 이상하다고 말할 수도..

좋다고 말할 수도 없다.

너무 어려워 잘 모르겠으니깐^^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jy9983
아.. 음.. 네   
2009-02-01 20:48
ghdc0520
이명세 감독님이 인터뷰에 말씀하셨는데 자기 영화에 있어, 메시지 따위는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영화의 원론적인 부분에 치중하신 영화같은데요 비주얼 적인 부분. 영화가 어렵다고 하셨는데 도대체 뭐가 어려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보고 느낀대로 감상하셨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영화가 관객과의 소통에 실패했다면 물론 실패한 영화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소통 하려 노력하지 않는 이에게 대화를 하려고 감독님만 노력하신듯 해보이는군요   
2007-11-04 18: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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