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특유의 어두운 화면이 참 인상적인 영화로 독립영화에서의 연출상의 어색함이나 지루함은 없었다.

영화속 두 남자배우의 상반되는 연기가 특히나 매력적이었다.

또 이렇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히 참 오묘하고도  색다르게 느껴졌다.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폭력이라는 관계보다는 짧은 폭력적인 순간 . 그 폭발뒤에 남는것들을 보여줬다.

제목만 보고서는 도저히 유추할수 없었던  영화였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영화제목이 왜 그런지를 알수가 있었다.

독립영화하면 지루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작품으로 대부분 인식되어있다.

하지만 보는내내 어떤 지루함도 느낄수 없었던 영화였다.

약간의 충격적인 영상들이 있긴 했으나 흥미진진한 전개에 이끌려  좋았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엔 희망적인 결말로 마무리지어지는 그런 과정들이 참 좋았다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