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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를 가슴에 안고 돌아왔습니다. 화려한 휴가
sayyes2286 2007-10-30 오후 5:12:44 1704   [1]

국사를 정말 싫어하고 잘 못했던 저에게 처음엔 화려한 휴가는.

제가 좋아하는 이준기씨가 나오는 하나의 작품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생색 내려고 엄마를 데리고 엄마의 관심도에 맞을것 같은 영화라서 처음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곧 미친듯이 후회됐죠.

우리나라의 이 평화가.. 얼마나 피로 얻어진 평화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투쟁이 있었기에 있게된 평화인지.. 알게됐습니다.

 

시청앞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다 애국가를 배경음악으로 죽어간 사람들.

 

사람살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고 희생하며 돌아가신 모든 분들의 그 희생.

정치란게 어떤 의미를 담는지,

얼마나 그 정치라는 권력속에서 살아남고 싶었는지... 

그것을 가지기위해 안일하게만 여겨졌던 한사람 한사람의 존엄성까지..

 

부끄러웠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 무지하려 애쓰던, 그저 제 공부만 하고 제 돈만 벌어서 제 이름만 높이면 될줄 알았던

저의 사상속에 부끄러움이란 글자와 애국가의 한스러움이 새삼스럽게..하지만 깊게 박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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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nauda04
정말 형편없네.
영화도 그렇지만 당신도 그렇네...
영화 정말 못만들었다.
그리고 당신은 광주에 대한 얘기도 못들었던 사람이야. 아마 홍보차
썼겠지.. 부끄러워 해라   
2007-12-28 00: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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