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흥행성에서는...조금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좀더 낮은 점수를 주고 시작합니다.
에띠트 삐아프라는 인물에 대해...전혀 모른채....광고 포스터 때문에 끌렸던 영화입니다.
일단 주인공이 예쁘면...끌리고 마는 시각의 자극에 너무나 약한 이이기에....^^
어린시절 에띠뜨는 너무나 예쁘고 사람을 끌어다니는 마력까지 보이는 꼬맹이^^
성인이 되면서 보여지는 에띠뜨....
음...18세에서....50이 넘어버린 병약한 역까지 소화해낸 분....
연기력 대단합니다...
살기위해....하루하루 먹고 살기위해 시작했던...노래...
그러나 떨어질수 없는 삶이 되어 버린....노래...
그로인해 생명을 조금씩 갉아먹히게 되더라도 절대 포기 못하는 노래....
노래의 귀재라고 해야할지...천재라고 해야 할지....
평범하지 못한...어쩌면 너무나 넘치는 재능을 가진다면 순간순간은 행복할지도 모르겠으나 전체적인 삶의 여정을 볼때 그리 순탄하지 못한 삶은 결코 행복이라고 말할수 없을듯....합니다.
30여년을 노래와 함께 살아온 에띠뜨....
노래할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아마도 노래할때 받았던 관중들의 사랑때문에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었으나 그렇지 못했던 불운한 환경....
너무나 강한 자아때문에 자신만의 세계에서 헤메였던....
한여자로써 사랑받았다면 끝까지 노래에 집착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찡하기까지 하답니다.
잔잔하게 일생의 여정을 열정의 순간과 나락으로 떨어진 순간을 오가며 보여주었기에 어쩜 더욱더 에띠뜨란 여인이 가여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여자로써 사랑받았다면....
그랬다면 무대위에서 모습이나 무대밖의 삶이 공허해 보이지 않았을텐데....
무대위에서의 열정에는 박수를....
밖의 삶의 모습에서는 연민을 느낄수 밖에 없는...에띠뜨 였답니다.
삶의 끝자락에 서서....자신을 돌아보는 에띠뜨는...참 가여운 한 여인이었답니다...
아니 어쩌면....평범한 여인네보다는 정말로 행복한 삶이었을까요?
삶을 지탱하는 노래로 인해서....?
24시간이 지나버린....지금까지도....여운이 남는....그러한 영화입니다...
흥행으로써는.....결코....대박은 아닐듯해요...
그러나...참 잔잔하게 한 여인의 일생을 여실히 보여준....그러한 영화입니다....
삶이 덧없을때...한번쯤....홀로 앉아 다시금 보고픈....그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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