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김윤진" 그녀의 위상이 달라쪘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달라진 위상만큼 연기 또한 얼마나 달라졌을까? 말없이 지켜보고 싶다.
유괴 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일주일 안에 사형수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냉철한 변호사 유지연(김윤지), 처참히 죽어간 다큰딸을 둔 김미숙.
보이지 않는 사건의 실마리를 긴박하게 짧은 기일 7일 동안 찾아가는데..
영화는 사건 위주의 전개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이 주요 스토리.
영화에서 딸을 잃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우는 장면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모성애를 보이려면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많아야 하는데 혼자 끙끙 앓을 뿐
초조함과 절박함 등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이 별로 없다.
영화는 할리우드 정서와 비슷하게 돼어 있는 것 같다. 흔히 알고 있는 전개 과정을
떠나 마치 미국 영화나 드라마처럼 팽팽한 긴장감을 느낀다. 이번 영화의 특징은
긴박하고 호흡이 빠르다는 점. 숨가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상반되는 두 강한 모성애를 배치시켜 관객들의 시선을 이끌어 내려고 한다.
그러나 김윤진씨의 연기가 쉽게 영화속에 동화되지 않는 것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나조차도 궁금하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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