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딱 10년 전 신은경이라는 배우의 영화...
당시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세인의 질타(좀 센 단어인가?)를 받다가 복귀작으로 찍은 영화인걸로 기억된다...
임권택 감독(님) 이름값 때문인지 7점대 중반 이상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영화인데...
나름 밑바닥 인생, 뒷 골목 인생의 모습을 잘 담아낸 내용 있는 영화이긴 한 것 같지만...
7점대 중후바느이 평점이 왠지 좀 높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초반에 극중 신은경 씨가 나쁜 곳에 팔려 가서 첫 손님 받는 장면은 참 왠지 안타까워 보였다...
가만히 생각을 해 보면...
조폭 마누라보다 이 영화가 오히려 신은경 씨의 대표작인지도 모르겠다...
솔직한 생각에 당시 신은경 씨가 직접적으로 벗는 연기를 하게 된 이 영화가 안 좋은 사건 이후의 복귀 영화라서 오히려 그렇게 벗어야 했는지 그 타이밍이 좀 애매하게 느껴졌던 영화이기도 하다...
중박 정도로는 충분하지만 왠지 그렇게 대단한 영화는 아닌 것 같은 10년 전 영화 '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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