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인 재밌는 영화 "세브란스"

호러와 코미디가 적절히 가미된 영화로 아이러니 하면서도 기분이 오묘한 느낌이 들었다.

세브란스는 살이 떨릴정도로 섬뜩하면서도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 최고의 오락영화란 표현이 맞을것 같다.

풍자와 위트를 지닌 사람이라면 영화자체에 충분히 재미있는 상황설정이 많아 웃을수 있을것 같다.

장르에 구애받지않고 영화 그 자체를 즐길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어느정도 재밌게 볼수있는 영화란 생각이 든다.

분위기를 대반전시키는 명장면에 완전히 뒤집어진 영화로 꽤 황당하면서도 잔인함이 묻어있는 색깔있는 영화같다.

우리나라 정서와는 다소 안맞는 부분이 있는 영화이긴 하나 나름대로 잘 만든 영화란 생각이 든다.

호러와 코미디를 적절하게 잘 섞어놓은듯한 영화로 나름 웃을수 있어서 괜찮았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