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권투 선수 이야기 하면 최근에 최신판이 나온 록키 (발보아) 시리즈가 가장 크게 떠오르고...
한국 영화 중에는 김득구 씨의 권투 인생을 다룬 챔피온이라는 영화가 꽤 좋았는데...
알리라는 영화...
권투 선수 알리의 권투 이야기를 다루고...
그리고 그가 권투로서 살아가던 그 시대의 격동적인 시대상도 다룬다...
보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세인의 관심의 대상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어려움에 대한 문제...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이 참 많은 것들 가운데서 진행된다는 것...
권투 선수 이야기지만 역시나 권투 이야기가 다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요즘 누가 권투에 목숨 걸까 싶은 생각과 권투는 참 힘든 것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리고...
영화 자체 속에서 특히 느껴진 것은 꽤 스케일이 있고 진지한 영화이고, 전편에 흐르는 다양한 영화 음악들이 참 좋았다...
특히 재즈풍의 음악들, 흑인 음악들이 많이 흐르는데 참 좋게 느껴졌다...
그리고 좀 핵심 외적인 부분이지만 흑인 알리와 흑인 여인의 키스씬과 베드씬이 생각 외로 몇 번 나온다...
영화의 성격상 당연히 직접적인 노출씬은 없다...
영화가 2시간 40분에 달하는 긴 영화인데...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지는 않았고...
윌 스미스의 알리 역할은 꽤 잘 소화한 것 같아 보였다...
알리라는 인물과 그 사회상을 다룬 영화로서 꽤 괜찮게 만든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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