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색, 계..

그래서 선입견일지 몰라도 왠지 어렵고 지루할수도있겠다는 생각으로 보게되었다.

2시간 30분의 긴 러닝타임도 나의 선입견에 한몫을했다.

그런데..전혀 지루함을 느낄수가없었다.

주인공 탕웨이의 시간을 따라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동화되어 들어가는 기분이였다.

순수한 첫사랑에 이끌려 들어가게된 항일단체...

그 사랑때문에 그녀는 끝없이 무너져 내리고만다.

매국노을 유혹해서 그를 암살하기 위해 그는 자신의 몸마져 버리고 만다.

하지만 점점 친일파인 양조위에게 빠져들어가..

그를 사랑해버리게 되고 마지막순간 그를 구하고야 만다.

그리고 쓸쓸히 자신은 죽음을 맞이하며 끝이났다.

사랑...사랑....사랑...과연 사랑이 뭐길래...

색, 계에는 탄탄한 스토리와 많이 야한장면^^

실사를 의심하게 할만큼의 진한농도의 베드신이 있다.

색, 계 이안감독의 놀라운 연출력...

정사신에서 빚의 어둠이 조화되는 장면등..나만 느낀건가^^

꼭 한번 봐야할영화라구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