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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사랑은 유죄인가 무죄인가.. 사랑의 유형지
fornest 2007-11-15 오전 12:31:09 1595   [1]

실제 정사라고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힌 영화 "사랑의 유형지"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던 그날 밤, 서로의 사랑을 탐하여 격렬한 정사를 나눈 후 여자가

깨어나지 않는다. 한참 동안 넋을 잃은 듯한 남자가 전화 다이얼을 돌린다.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유치장으로 끌려간다.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가을,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기쿠지는 취재차 방문한 교토에서 전

편집자 쇼코로부터 자신의 열성적인 애독자 후유카를 소개 받는다. 단아해 보이는 후유카의

모습은 도쿄로 돌아온 후에도 키쿠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얼마 되지 않아 교토와 도쿄를

오가는 밀회가 이어지면서 수줍음이 많던 후유카는 점점 더 대담해지고..둘의 거침없는 사랑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는데..


후유카의 죽여 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다는 기쿠지의 진술을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미모의 담당 여검사 오리베는 그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후유카의 감정에 공감하게 되고, 후유카가

녹음기에 남긴 한마디 "저는 죽고 싶을 정도로 행복합니다"를 몇 번이고 듣고 또 듣게 된다.

한편, 기쿠지의 변호인은 후유카의 사랑의 흔적이 담긴 녹음기에 주목하면서 청탁 살인으로

끌고 가려 하는데…과연 법정의 판결은..

휴유카의 "저는 죽고 싶을 정도로 행복합니다" 라는 말한마디가 나의 뇌리를 흔들어 놓는다 .

정말 죽고 싶도록 기쿠지를 사랑한걸까?  혹시 너무 육체적 사랑에 집착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하고 의아심을 갖는다..그러나 영화를 다 보고 한참뒤에 생각난것은 그들의 사랑은

불륜과 육체에 얽매인 사랑이 아니고 그들만의 진정한 사랑을 이룬 것이라고..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잃어 버린,찾고 있는,되 찾은 모든 성인 남녀에게 이 영화를  한번쯤

권하고 싶다..그들의 사랑은 유죄인가 무죄인가 묻고 싶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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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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