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가져온 참혹함 그 자체가 이 영화에 담겨져 있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켄로치 특유의 건조하고 거칠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다.

강국의 통치를 받는 심정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대한민국이기에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우리 정서와 크게 다르지않은 영화였다.

무분별한 통치는 결국 아일랜드 독립을 부추기는 원단력이 되었고 이로인해 숨막히는 전쟁이 시작된다.

아직도 나의 귓가엔 데이미언의 말이 귓가에 울린다.

이렇게 하면서 까지도 조국이란게 정말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거겠죠..

순간순간의 장면에 눈물을 흘리지 아니할수 없었던 영화

한장면 장면마다 감정이입이 될수밖에  없었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이 영화에는 놀랄만한 휴머니티가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은것을 사실일것이다.

잔잔한 감동과 함께 하는 작품으로 절대 후회되지 않을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