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운동회를 하는 운동장에서 김윤진의 딸이 사라진다.
누군가에 의해 납치가 된것이다.
바로 올초 개봉된 그놈 목소리가 생각나며 묘한 비교가 된다
.
개인적 생각으로 그놈 목소리는 흥행에 실패했다고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일단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실화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재연만 하다보니 극적재미 요소가 많이
부족했다.
게다가 범인도 잡히지 않은 미제 사건이다.
그러니 TV범죄 재연프로를 보는 듯했다.
허나 같은 어린이 유괴사건을 소재로 삼은 이 영화는 앞의 영화에서
많이 부족했던 극적 재미요소를 대거 첨가, 125분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거기에 언제봐도 긴장감이 흐르는 법정씬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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