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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알리: 그는 누구인가?. 알리
daegun78 2002-03-05 오후 5:35:23 935   [0]
안녕하세요.

전 "권투"라고 합니다. 저 잘 아시죠?. 그렇게 많이 하는 운동은 아니지만 절 무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가끔 TV에서도 방송을 하니까요?. 모르면 저에게 눈이 밤송이가 될 정도로 맞을 것이에요.^^

혹시 여러분은 "알리"라는 사람을 아시는지요?. 권투 계에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전설적인 사람인 "알리"를 말입니다. 그의 영화가 만들어졌기에 한 번 보시라고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그가 유명하였으며 왜 전설이 되었는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으로 알 수 있기에... 혹, "무하마드 알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였던 것도 알게 될지도 모르기에...

전 영화를 미리 보았지만 "권투"인 제가 하나의 유명 경기가 되게끔 만들어 준 사람인데 꼭 봐야죠?. 안 보면 "알리"에게 맞아 죽어요.-.-;;;

전 또 가서 봐야할 듯 합니다.

인사 꾸벅^^;;;

작은 정사각형의 공간의 운동인 "권투"가...

제가 본 영화인 "알리"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 만들기는 잘 만들었으나 부족함 역시 있었던 영화이다. 즉, 주인공의 연기는 좋았으나 영화 전체적으로 약간의 부족함이 느껴졌다는 표현이 맞을까 모르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다.

우선 이 영화 "알리"는 전기영화이다. 즉, 무하마드 알리의 일대기 중에 챔피언이 되어 10년동안의 일을 그려내고 있다. 그의 일대기 영화이기에 사실에 근거하여 영화를 만들어낸다. 시간의 순서에 의해서...

그러나 나는 이 영화에 대해서 "알리"가 남긴 말들을 중심으로 써볼까 한다. 전기 영화. 즉, 시간의 흐름 속에 있는 "알리"가 한 말도 역시 그의 삶과 함께 해왔기 때문이다.

"나는 복싱보다 위대하다"
이 말은 "알리"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자신감이 있기 때문일까?. 물론 복싱(권투)를 하는 것과 그 외의 모든 것은 권투 선수 바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경기에서이기고 지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럼, 알리는 왜 "복싱보다 위대하다"라는 말을 하였을까?. 그것은 "알리"가 챔피언이 되기 이전부터 즉, 권투선수를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었는지 모른다.

자신이 "복싱보다 위대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권투를 해 왔기 때문에 챔피언이 되었으며 권투계의 전설로 남게 되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자신이 "전설"이 될지는 처음에는 몰랐겠지만 말이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기"
이 말은 알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것은 자신이 권투경기의 링에서만큼은 빠르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일 것이다. 물론 권투선수는 누구나 사각의 링안에서 싸울 때만큼은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게 그리 생각만큼은 쉽지 않다. 빠르게 움직인다는 것은 운동을 많이 하였다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운동신경이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느냐 일 것이다. 그것이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니까?. 여기에는 알리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을 것이다. 누구보다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과 노력이...

"나는 배트공에게 아무런 적대감이 없다"
이 말은 "알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가 이 말을 한 것 역시 챔피언이 되고 이슬람교로 개종을 하였고 그리고 난 뒤의 베트남 징집을 거부하면서 한 말이다.

그는 왜 '군의 징집'을 거부하였을까?. 종교적인 이유로 거부를 하였다고 하지만 그렇게 되면 챔피언의 자격이 박탈이 된다는 것을 알았겠지만 그는 끝까지 거부하고 기어이 챔피언 자격박탈과 시합을 못하게 된다.

못하게 되었다고 권투를 포기한 것도 아니다. 끝까지 법정에서 투쟁을 한다. 불리하게 되던, 상관없이 말이다. 권투를 하고 싶다는 계속 말하고 노력을 한다.

그가 그렇게까지 군대 징집거부와 자격박탈을 당하면서까지 삶을 앞으로 전진하며 살 수 있었던 것 역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이 든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그러고 보면 "알리" 그가 하였던 말은 모두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눈치보지 않고 세상을 향해 이야기하였던 것 같다.

나는 이 영화를 통해서 무하마드 알리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다. 그의 본명과 그가 권투의 전설이 된 경위를 어느 정도 말이다. 그래도 그것은 내가 "알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조금 알게 된 것에 만족하면 되는 것이기에...

이 영화는 만약 산다면, 즉. 흥행(?)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주인공 "알리"의 역할을 맡은 "윌 스미스"의 연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 "알리"기 정확히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잘 모른다. 이 영화와 비슷하겠지만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러나 영화상으로 만난 "알리"이지만 정말 사실적으로 연기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그의 연기에는 한마디로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근데 한가지 의문이 있다. 왜 "전기 영화"는 시간이 길게 만드는가 하는 것이다. 뭐?. 그리 길게 느껴진 영화는 아니지만 2시간 30분이 넘어가는 영화라고 그냥 듣기에는 길게 느껴지니말이다.

그래도 영화를 본 것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다.

영화 "알리"
무하마드 알리의 전성기를 잘 보여준 영화이면서 주인공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는 영화이었으며 단지 좀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는 것이 문제 아닌 문제이지만(-.-)그래도 권투 경기를 실감나게 볼 수 있어서 괜찮았던 영화이다.

인사 꾸벅^^;;;

http://www.on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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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vi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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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전 또 가서 봐야할 듯 합니다.   
2010-08-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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