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내렸다. 세븐데이즈를 보느라고 첫눈이 온 줄은 몰랐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그만큼 재미있었다. 광고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했다. 빈말이 아니었다. 최고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다섯 손가락에 꼽힐 만하다. 이 재미있는 영화를 두고 베오울프에게 속아 예매한 모든 관객 여러분이 안쓰럽기도 하다. (베오울프를 먼저 봤으니 나도 피해자이다.) 스릴은 기본이고 거기다 가끔이지만 웃음과 궁금증 유발 그리고 무척이나 괜찮은 반전. 마지막에 “내가 왜 널 살리려고 고생했는지 알아?” (해답은 영화를 보시라.) 그리고 라스트 3분도 남겨 놓지 않고 드러나는 범인.
리메이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이대로 수출해도 될텐데. 이번 하반기에는 속지 않고 괜찮은 영화를 많이 본 것 같아 뿌듯하다.
첫눈이 내렸다. 세븐데이즈를 보느라고 첫눈이 온 줄은 몰랐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그만큼 재미있었다. 광고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했다. 빈말이 아니었다. 최고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다섯 손가락에 꼽힐 만하다. 이 재미있는 영화를 두고 베오울프에게 속아 예매한 모든 관객 여러분이 안쓰럽기도 하다. (베오울프를 먼저 봤으니 나도 피해자이다.) 스릴은 기본이고 거기다 가끔이지만 웃음과 궁금증 유발 그리고 무척이나 괜찮은 반전. 마지막에 “내가 왜 널 살리려고 고생했는지 알아?” (해답은 영화를 보시라.) 그리고 라스트 3분도 남겨 놓지 않고 드러나는 범인.
리메이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이대로 수출해도 될텐데. 이번 하반기에는 속지 않고 괜찮은 영화를 많이 본 것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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