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디영화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원스라는 영화를 봤다.
인디영화가 10만명을 넘는 다는건..
정말 대단하다고 하더라..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면..
남녀간의 사랑을 그린 감동적인 영화로 오해하기 쉬우나..
이 영화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감동보다는 일상적인 시선으로 그리고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로맨스에 대해서
감동적이다라고 하는 리뷰들이 많았는데..
솔직히..알바의 냄새가 짙은 리뷰이다..
음악과 어울려진 애틋한 로맨스영화를 보기를 원한다면..
이 영화는 절대 보지말아라.
옛날에 나왔던 제니퍼 러브 휴잇의 이프온리를 추천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많은 관객과 화제를 받는 이유는..
음악으로 인해서..
영화자체가 아름답게 포장 될 수 있는 신비한 마력을
내뿜는 영화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특별한 내용도 없고..유명한 배우도 안나오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들..
특히 가사는..정말 멋있고 낭만적이라고 생각된다.
로맨스영화를 꿈꾸며 봤던 사람들은 분명히 실망할것이고...
아무기대없이 봤던 사람들은 음악의 마력에 취해 만족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