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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녀석들>보기전에 볼걸 그랬나... 숀 오브 데드 : 새벽의 황당한 저주
madboy3 2007-11-22 오전 8:32:56 2110   [1]

<뜨거운 녀석들>의 사이먼 페그의 첫 시나리오 데뷔작.

원제는 <Shaun Of The Dead>이지만 국내엔 <새벽의 황당한 저주>로 나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새벽의 저주>를 패러디 한듯 하다.

하지만 또 원제로 보면 좀비 영화의 고전 <Dawn Of The Dead>를 패러디 한듯도 하다.

(한가지, <새벽의 저주> 원제는 <Dawn Of The Dead>다. 그런데 1978년에 개봉한

조지로메로 감독의 <Dawn Of The Dead>의 한글제목은 <시체들의 새벽>이었다. 도데체 일관성이 없어!)

영화에서 그런면이 없지 않은건 아니다. 내가 위의 영화들을 보지 않아서 패러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분위기나 내용은 비슷한 듯하다.

 

하지만 영화는 코미디다. 호러물은 절대 아니다.

영화는 역시나 <뜨거운 녀석들>의 콤비인 사이먼 페그와 닉프로스트 중심으로 흘러간다. 둘은 원래 친구라고 한다.

사이먼 페그는 이 영화가 첫 시나리오 작품인데 이 영화로 많은 상을 타게 된다.

그럴만한 이유도 있다. 상당히 신선한 시나리오다. 좀비 영화야 넘치고 넘치지만

뭐랄까 경박하지 않은 코미디에 어느정도 심각해주시고 마지막은 정말 신선했다고 본다.

<뜨거운 녀석들>의 휙휙대는 장면 편집 기술의 원조도 이 영화다.

감독이 같아서 일까 화면의 연출이나 편집 방식은 <뜨거운 녀석들>과 거의 같다.

 

코미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코믹은 사실 좀 떨어진다.

이 영화만 놓고 보면 충분히 재밌겠지만 <뜨거운 녀석들>을 보고 그만큼의 재미를 생각했는데

그 기대엔 못 미쳤다. (이 영화를 먼저 볼걸 그랬나...)

 

요즘 이 사이먼 페그란 인물에 관심이 간다.

 

그럭저럭 심심할때 볼만한 영화.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madboy3
아.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   
2008-01-01 10:01
maiev
숀 오브 데드는 한글명 새벽의 황당한 저주이지만 실제로 새벽의 저주를 패러디하지는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Shaun of the dead. 조지로메로의 dawn of the dead를 패러디 한것이며 번역의 오류로 이렇게 오해를 많이 받으신듯 싶습니다. 그리고 잭 스나이더 감독의 새벽의 저주의 경우 조지로메로의 원작과 동명이지만 좀 더 사람들에게 강한 이미지와 이름을 달리해 새로운 작품처럼 보이도록 이름을 새벽의저주로 한것 같습니다.   
2007-12-31 02: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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