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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어도 괜찮아~ 어거스트 러쉬
exigent 2007-11-24 오전 9:20:16 24019   [25]

무비스트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어떤 분은 이 영화를 보고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생각났다고 하셨는데

비슷하게도 전 영화 보고 나오면서 러브액추얼리가 생각이 났네요.

 

러브 액추얼리에 나올법한 한 커플의 에피소드를 장편 영화로 만든 느낌이랄까요

 

전 음악을 잘 모르기때문에

음악 관련 영화라면 일단 지루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서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무척 만족스러웠던 영화입니다.

 

특히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적절한 유머가 나오는 것이 좋았습니다.

 

도시의 소음이 음악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다른 영화에서도 심심찮게 나오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맘에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그런 우연(또는 기적)이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힘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수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 장르에서라면

뻔히 눈에 보이는 설정도 괜찮다고 생각하기에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 그런데 구혜선은 언제 나왔나요? -_-;; 못 찾았네요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lmk1208
정말 보고 싶은 영환데 기대가 되네요 ㅎ   
2007-12-14 21:08
takitalouis
기사에는 완전 화려하게 나오더니 정작 구혜선 1초밖에 안나왔음.. 너무 순식간이라 왠만한 사람아님 모를듯..ㅋ   
2007-12-11 15:28
bluebay
오랜만에 엔딩크레딧 끝까지 본 영화였습니다.
타블로랑 구혜선이 진짜 나왔나요? 중간에 삼성 광고판만 두 번 봤는데... 아! <어글리베티>에 나왔던 아만다가 루이스의 여친으로 잠깐 등장하는 건 봤어요. ㅋㅋ~   
2007-12-10 16:10
charmeo
저도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2007-12-07 14:26
gt0110
이거 보고 싶어요...   
2007-12-05 23:45
lego15
타블로도 나왔다고 하던데;   
2007-12-05 21:37
boradory
로빈윌리암스가 아이들 데리고 있는 아지트에 어거스트 러쉬가 첨 들어갔을 때 쇼파에 누워있다가 일어나더라구요 거의1초 밖에 안보였음^^ㅋ   
2007-11-26 21: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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