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할일없어서 심심해서 색계 끈었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본 영화다.
그런데 정말 2시간 긴장속에 숨도 못쉬고 봤다.
4살된 딸아이가 바우하우스 실내놀이터에 가고 싶다고해서 데려다 놓고 와이프는 쇼핑한다고하고 해서 혼자 봤는데 딸아이가 있어서 그러나 김윤진의 애타는 심정이 가슴에 팍팍 와 닿았다.
나중에 와이프한테 재밌다고 했더니 같이 볼걸하며 후회하더라 ㅋㅋ
아마 딸을 둔 엄마들은 완전 몰입해서 볼 영화다. 없어도 몰입하는데 지장은 없다. 그만큼 짜임새나 전개가 정말 탄탄하다.
영화평에 들어와 보고 놀랐다. 한나 빼곤 전부다 대박이라며 엄지를 치켜 들었다. 감동먹었다.
그리고 그 하나도 세븐 어쩌구 저쩌구...쳇!
세븐 따라했다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 세븐 보다 100 배는 재미있게 봤다.
요즘 인기있는 본 시리즈 보다도 더 재미있게...ㅎㅎ
가끔은 한국영화 참 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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