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영화가 한국에서 만들어진 한국영화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잘만들어졌다고 감히 생각한다
영화비평가마냥 하나하나 각본과 각색 영화에 디테일에 대해서 논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적어도 일반 관객들이 보기에 충분히 공감가고 잘짜여진 스토리라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빨려들어걸것 같은 빠른 전개감에 어느새 스크린 속으로 흠뻑빠져 드는 나를 발견한다
보통 스릴러물이 뒤로 갈수록 흥미를 잃어가는 경우가 많다 초반부에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다
보니 뒤로 갈수록 질질끌거나 늘어지는 경향을 보여주는 중급 스릴러물에 비해
세븐데이즈는 획실히 그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너무나도 결말이 궁금함을 참을수가 없게 만든것이다
감히 쏘우에 반전은 억지스럽다는 표현을 하고 싶을정도로 반전에서도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전이 중요한 영화에 키포인트는 아니지만 뭔가 가슴속에 아~~ 하는 탄식이 흘러나옴을 느낄실수 있으리라
김윤진 그가 미국에서 갈고딱은 연기가 어느정도인지는 이영화에서 충분히 잘그려지고 있다
특히 그냉철한 변호사역을 아주 잘소화해냈다고 본다
한국영화도 스릴러라는 장르에 무한 발전가능성을 보여준 대작영화가 아닌가 싶다
스릴러는 이렇게 만들어야한다는 표본이라 감히 칭하고 샆다
올드보이이후 개인적으로 2번째로 충격적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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