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무슨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너무나도 허무하기 짝이 없었다.
도대체 말하고 싶었던 바가 무엇이었을까?
아직까지도 난 그 해답을 찾을수가 없다.
막힌 공간과 액자처럼 가두는 앵글이 너무도 답답해 숨이 막힐것 같았다.
영화자체도 매우 건조한데다가 호흡도 상당히 길어 깊은 집중을 요구하는 것 같은데 나로서는 그 시간들이 너무도 힘이 들었다.
아무리 영화를 집중해서 봐도 느껴진것은 이 한가지..
열망이 삶의 고독을 바꿔놓을수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뭔가 이해될듯 하면서도 아리송했던 그래서 더 아쉬운 영화인것 같다.
소통하기가 너무도 어려웠던 너무나 나른한 내용들이 때문인지..
그것이 아니라면 나에게만 이 영화가 그렇게 느껴진것인지 정말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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