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 고스란히 거기 있었다.
썩지않고
녹지않고
필름속에 남아 있었다.
아주 더티한 댄싱속에.
패트릭스웨이즈의 젊은 모습은 카리스마가 번뜩였다.
마초건 아니건간에
멋졌다.
이성적인 벽돌을 하나하나 머릿속에 쌓으면서 살고있었던것 같다.
이런 상태에 꼭 필요한 영화였다.
더티한 댄싱.
제목,
정말 죽인다고 생각해.
깨끗하고 말끔하고 상쾌한 젊음이란 판타지다.
그런건 없다.
열정적이라는건 위험한거고
지뢰받같은거고
순간순간 공포스러운거다.
그렇지만
스릴있고
젊다.
더티댄싱은
그걸
아주 잘 말려
조심스럽게 간직하고 있었다.
영화를 본 후
오랫동안
오르가즘상태의 흥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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