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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있는 한국 영화 세븐데이즈
blueasky 2007-12-02 오전 3:24:33 2122   [13]

별로 기대 없이 봤습니다.

하지만 간만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사실 추리소설류를 아주 좋아해서 많이 접하기 때문에

중간에 범인을 알아버렸고, 앞으로의 전개도 대충 짐작이 가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에 푹 빠져서 정신없이 영화에 몰입했습니다.

 

처음에는 CSI를 따라하려는 듯한, 어수선한 편집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갈수록 괜찮아지더군요.

 

배우 김윤진도 그렇지만, 조연들의 역할이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지루하거나 답답해질 수도 있는 김윤진의 역할을

김윤진의 동료 형사가 속 시원하게 풀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반전(?) 영화인 것 같은데 많은 내용을 쓰면

읽고 짐작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내용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김윤진의 딸, 정말 귀여워요.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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