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그다지 관심이 가지않았었지만 김혜수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기에 본 영화였다.

올케와 같이 영화를 보면서 올케는 내가 자는 줄 알았단다.

내용이 지루하거나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미 예고편을 보고

생각한 그대로의 내용이였고 더이상의 다른 점은 없었다.

그래서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다 보고 나서도 그냥 그랬다는 평범함 밖에 느낌이 없

었다.     

다른사람이 우는 것을 보면 따라우는 내가 김혜수와

아역배우의 연기에 슬프지도 않는데 따라 울었기는 했지만

그다지 슬프다는 느낌도 없었다.

그냥 보기에 나쁘지는 않았지만 좋았던 영화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