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보다는 덜하지만 2편 역시 최고의 영화이다.

킬빌1을 좋아했던 이유는 바로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 때문이었는데..

티란티노 특유의 수다가 조금 약하다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티란티노

옛날 액션 영화에 대한 존경심과 티란티노의 뇌의 결합은 말 그대로 식상함을 벗어던진 영화다.

전편에 비해 조금 아쉬운 마음은 있으나 영화의 구성상 어쩔수 없었겠지 싶다.

전편만큼의 신선한 충격이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하다 싶다.

효과음부터 웃기는 코미디 영화라서 오락영화로는 최고이고 신선하면서 개성있는 표현력이 마음에 든다.

1부와는 분명히 다른느낌의 또 다른 긴장감과 유머로 흥미로운 퍼즐을 완성했을때의 그 쾌감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