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티어난의 본격적인 액션영화.
다이하드와 함께 존 맥티어난의 2대걸작이라 해도 무방.
개인적으로 내가 아끼는 액션영화.
이 작품의 매력은 쿨함에 있다.
헐리웃영화에 흔히 나오는 어설픈 애정담. 뻔한 키스씬. 미국인 영웅만들기.
등등은 나오지 않는다.
우주에서 날아온 신비한 괴물과 미국 특수부대의 목숨을 건 한판대결이
스피디하고도 세련되게 펼쳐져.
물론 주인공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매력도 상당하다.
"코만도"나 "트루 라이즈"식의 자상한 척하는 위선은 없다.
오스트리아출신 아놀드슈왈제네거는 전형적인 게르만전사답게
절대절명의 순간에서도 냉정함을 잃지않는다.
역시 아놀드는 이런역할이 어울려.
록키시리즈에서 아폴로로 나온 칼웨더스. 그리고 덩치 큰 흑인배우 빌 듀크도 반갑다.
특수부대의 구성원을 인종별로 갖춰놓은 느낌, 인디언.히스패닉.흑인등으로.
하지만 역시 최고매력은 우주에서 날아온 인상파 프레데터.
장 클로드 반담이 프레데터역을 맡았단다.
고생이 심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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