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지루한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봄볕의 휴식같은 너무 맑은 영화였다.

소소한 재미가 있는 행복한 영화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어 주는 영화이다.

조용하고 천천히 흘러가는 잔잔한 영화로 보는 관객들에게 조용하게 천천히 기다리는 미학을 주는 작품이다.

영상이 전체적으로 환해서 좋았고 은근히 처음부터 끝까지 웃겨주는 왠지 여유있는 그 느낌이 좋았다.

떡갈나무 숲속에 졸졸졸 흐르는 샘물같은 그곳에 빨려들어가는 기분을 느낄수가 있었다.

잔잔하고 긴 여행의 일정처럼 삶의 여유롭게 단순하게 느리게 살아가는 맛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2시간의 휴가을 다녀온 느낌의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여유롭게 관람할수 있는 영화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