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코코의 영화감상평 트레인스포팅
excoco 2007-12-08 오후 7:25:26 2037   [8]


복잡한 화면들, 복잡한 상황들, 일탈, 방황.
별달리 말할것은 없다.
이 영화는 그냥 보는 그대로 느끼면 된다.
 
한국 영화중에도 이런 일탈을 다룬 영화가 좀 있었던듯 한데,
사대주의 때문일까?
왜 더 멋지게 보이는건지....
 
그래도 우리네 일탈과 좀 틀린것은, 우리나라는 아직 이 나라들처럼 마약에는 조금더 안전하다는 것.
그러나,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겠지?
 
어떤 정의나 답도 내리지 않는다.
그냥 고민하는 청춘들에 대한 비쥬얼.
 
이 영화를 보면, 영국의 락음악을 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마지막 나레이션 부분이 이 영화에 대해 잘 설명해준다.
왜 그랬냐구?
 
이유야 많겠지만 다 오답이다.
정답은 "난 나쁜놈이니까"
그렇지만 바뀔것이다.
난 새 인생을 살 것이다.
못된 짓은 이게 마지막이다.
손씻고 이젠 깨끗하게 살련다.
똑바로 살면서 인생을 선택할 것이다.
지금 즉시부터 말이다.
 
당신처럼 살 것이다.
 
직업, 가족, 대형TV, 세탁기, 자동차, CD플레이어, 자동병따개, 건강, 낮은 콜레스테롤수치, 치아보험, 임대, 새집마련, 운동복, 가방, 비싼옷, D.I.Y., 쇼프로, 인스턴트음식, 자녀들, 공원을 산책하며 골프도 치고, 세차도 하고 스웨터도 고르고 가족적인 크리스마스도 맞고, 복지연금, 세금감면, 빈민구제, 근근히 살다, 비전을 갖다,
 
전체적으로...
이미 20대후반 30대를 넘어선 사람들에게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심리요소들이 있다.
그러나, 아마도 10대들은 영화속 주인공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어느정도 공감할듯 싶다.
나도 그랬던것 같으니.
그러나, 그런점에서, 10대가 아닌.. 또는 이미 제도권 안으로 가치관을 정립시킨 사람들은 소외되는 기분이 든다.
이걸보면... 이런 생각이들지.
"내가 왕따가 아니라, 내가 너희를 따시키는 거야~"
 
P.S.
이 영화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드라마 '로마(ROME)' 에서 주인공 루시우스 보네루스 역을 맡았던 케빈 맥키드(Kevin Mackidd).
오.. 그가 이렇게 젊고 반항적인 모습으로 나왔었군..
물론, 로마(ROME)에서도 매우 거칠게 나오는데... 드라마에서의 덩치좋은 아저씨가 아니라, 10대 반항아의 모습으로 나오는게..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1314 [마이클 클..] 의외의 소득 (1) fornest 07.12.08 1542 3
61313 [우리동네] 기대 이하!!! (1) barryma3 07.12.08 1647 9
61312 [킹덤] 잘 표현한 영화 (1) remon2053 07.12.08 1540 7
61311 [스타트 포..] 심심할때 보면 좋을 영화 (1) remon2053 07.12.08 1503 6
61310 [호스텔] 잔인한 영화 (1) remon2053 07.12.08 1545 7
현재 [트레인스포팅] 코코의 영화감상평 (1) excoco 07.12.08 2037 8
61308 [열한번째 ..] 감동적영화 (1) remon2053 07.12.08 1482 8
61307 [화씨 911] 코코의 영화감상평 (1) excoco 07.12.08 1638 8
61306 [애플시드] 탁월한 영상미의 영화 (1) remon2053 07.12.08 1284 10
61305 [웨스트 3..] 신선한 영화 (1) remon2053 07.12.08 1713 6
61304 [이브닝] 즐거운 영화 (1) remon2053 07.12.08 2180 4
61303 [우리동네] 재밌는영화.. (1) huyongman 07.12.08 1941 12
61302 [데스 센텐스] 휴머니즘의 매개체인 <가족> 을 통해 그리는 피의 복수...불편한 상황의 연속성! (1) lang015 07.12.08 1640 6
61301 [세븐데이즈] 최고였어요 (1) jyun 07.12.08 1258 4
61300 [식객] 식객 (1) rladsmtn0609 07.12.08 1184 5
61299 [파라노이드..] 섬세한 영상미 (1) remon2053 07.12.08 1345 5
61298 [라 비 앙..] 한 여인의 일대기 (1) remon2053 07.12.08 1303 8
61297 [쏘우 4] 잔인한 영화 (1) remon2053 07.12.08 1415 1
61296 [더티 댄싱] 추억...............아련한 기억 (1) princess1025 07.12.08 1516 11
61295 [황금나침반] 최고의 판타지 영화일 듯.^^ (1) fkadl77 07.12.08 1953 9
61294 [황금나침반] 정말 너무 기대되는 영화//// (1) shfksdntks 07.12.08 1519 3
61293 [마이클 클..] 과장된 광고에 속은 나와 친구들. (1) newface444 07.12.08 1466 4
61292 [어거스트 ..] 정말 재미없는 영화..스토리 말도 안된다 (3) everydayfun 07.12.08 1709 10
61291 [이터널 선..] 그 모든 두려움을 뛰어넘고 (3) willbefree 07.12.08 2038 16
61290 [세븐데이즈] 늦었지만 왜 이 영화가 대단하다고 하는지 정말 알겠네요~ 못보신분들 빨리 보세요~ (3) pjs1969 07.12.08 14368 12
61289 [호스텔] 이번엔 무슨 일이 일어 날까? (1) fornest 07.12.08 1418 3
61288 [헤어스프레이] 2시간의 노래로 그저 쉐키~ 베이비!! (3) riohappy 07.12.07 1599 10
61287 [어거스트 ..] 올해 최고의 영화 (1) aura1984 07.12.07 1386 7
61286 [러시아워 3] 성룡다운 영화 ~ (1) princess1025 07.12.07 1752 5
61285 [마녀 배달..] 상콤 마녀 배달부 키키 (1) princess1025 07.12.07 1531 8
61284 [사랑의 유..] 생각할수 있는 영화 (1) remon2053 07.12.07 1863 6
61283 [마녀 배달..] 매력이 있는 영화 (1) remon2053 07.12.07 1428 8

이전으로이전으로1006 | 1007 | 1008 | 1009 | 1010 | 1011 | 1012 | 1013 | 1014 | 1015 | 1016 | 1017 | 1018 | 1019 | 102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