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도 지독한 사랑이야기의 영화 "로드무비"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지독한 사랑으로 거칠지만 잊을수 없는 영화였다.

그들은 진정 사랑을 하였고 그 사랑으로 인해 힘들었다.

영화속의 이런 사랑들로 인해 영화내내 보는동안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예술영화다운 여백이 있는 영화다.

황정민의 카리스마는 이 영화에서도 유감없이 발휘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조금 더 흥행을 했더라면 황정민이 더욱 부각되지 않았을까 한다.

동성애의 여부를 떠나서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인간미와 연민을 느낄수 있는 너무 슬펐던 영화로 기억된다.

외부의 조건을 감수해서 더 애틋한 사랑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