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2천억원
그 중 cg비만 800억원
배우들도 초 호화 캐스팅
반지의 제왕처럼 판타지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로 만든 황금나침반
이미 소설로 인증받은 스토리와 이런 조건들은 나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그러나 황금나침반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명성에 견주어 오히려 더 앞설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준다.
많은 공통적인 장르 영화에서 차용하는 주인공의 모험 – 피터팬에서의 웬디 역할(?) – 에서 그치지 않고, 성장이라는 점을 부각하여 한 편, 한 편 새로 출간될 때마다 호기심이 극대화 된 신드롬에 가까운 큰 이슈를 보여줬다.
비록 스토리와의 직접적인 연계성은 없지만 – 책의 출간에 대한 이슈가 더 큰 관계로 – 작
은 배우들의 성장에 관련된 얘기들은 그런 캐릭터들에 대한 관객들의 세심한 관심을 어떻게 영화의 인기로 유도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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