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가서 예고편을 보았을때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연인과 같이 보면 좋겠다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시사회가 당첨 되고 영화를 보면서

사랑과 이별에 아파하고 그 사랑을 잊지 못해서 아픔을 지우지 못해서

다른 사랑을 하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서 저도 따라서 아팠습니다.

주위에 커플들을 보면 서로 사랑한다 너 없으면 못산다 하면서도

하루 아침에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 사랑하는 커플들을 많이 보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진정한 사랑이란 하루아침에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는것이 아니고

또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진정 사랑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영화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단편 형식의 옴니버스 구성이 참 좋았습니다.

한부분(?)의 사랑과 이별만 다루지 않고 주위에서 볼수 있는 아니면 보았으면 하는

따뜻하고도 아픈 사랑이야기를 잘 전개시키고 다룬거 같습니다.

재밋게 아주 잘봤고요 커플이신 분들은 손잡고 꼭 가서 보시고

저같이 쏠로 이신 분들은 주위에 잘 살피셔서 꼭 같이 가셔서 보면

이번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