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favorate movie인 러브 액츄얼리 이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다양하게 유사한 영화들이 나왔는데
이 영화 역시 보기 전부터 시즌 영화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별로라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의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랄까..
구성이나 에피소드가 많이 모자란 느낌을 주었고
감우성 최강희 의 경우는 너무 다른 커플들과 겉도는 심각한 주제..
최강희는 너무 귀엽지만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4차원이라 감정이입이 잘 안된다..
정일우 이연희 의 경우는 정일우의 너무 어색한 연기..(50% 정도는 정일우 땜에 봤는데도..;;)
그리고 한 10~20년 전의 대학생 스러운 지나친 풋풋함..
류승룡 임정은 의 경우는 다른 커플보다 비중이 낮으면서
마찬가지로 잘 감정이입이 안되었다..
기대되는 다양한 배우들의 라인업을 가지고 이정도 밖에 안될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물론 이 시즌에 즐기기용으로는 어느 정도는 해준다..(그래서 중박..)
하지만 보고나면 영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는 점은 감안들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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